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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LGD, 레거시 꺾고 본선 무대 합류

플레이-인 스테이지 최종전서 오세아니아 대표 레거시 e스포츠 완파

라이엇 게임즈 제공

LGD 게이밍(중국)이 ‘2020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본선 무대에 합류했다.

LGD는 30일(한국시간)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0 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의 녹아웃 스테이지 2라운드 경기에서 레거시 e스포츠(오세아니아)를 세트스코어 3대 0으로 완파, 롤드컵의 본선 무대인 그룹 스테이지 진출을 확정지었다.

우여곡절 끝에 본선 무대로 향한 LGD다. 중국 ‘LoL 프로 리그(LPL)’ 4번 시드 자격으로 롤드컵에 진출한 LGD는 플레이-인의 그룹 스테이지에서 1승3패를 기록, 조기 탈락 위기를 맞기도 했다. 그러나 가까스로 진출한 녹아웃 스테이지에서 29일 레인보우 세븐(R7, 라틴 아메리카), 이날 레거시를 연이어 잡아낸 끝에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날 LGD는 레거시보다 한 수 위의 운영 능력을 뽐냈다. ‘시예’ 수 한웨이(트위스티드 페이트)가 빠른 템포의 운영을 주도한 게 주효했다. 빠르게 레거시의 2차 포탑을 철거한 LGD는 22분경 2킬을 가져간 뒤 내셔 남작을 사냥했다. 이어 28분 만에 에이스와 함께 게임을 끝냈다.

2세트 땐 카사딘을 활용한 느린 게임으로 승리를 따냈다. LGD는 라인전을 압도했음에도 좀처럼 스노우볼을 굴리지 못했다. 한때 억제기 2개를 상대에게 내주는 등 위기를 맞기도 했다. 그러나 33분과 36분 연이은 전투에서 완승을 거두면서 상대 넥서스 앞까지 당도했다.

LGD는 3세트까지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상대 원거리 딜러(트위치)를 집중적으로 공략한 LGD는 21분경 과감하게 전투를 열어 3킬을 추가했고, 전리품으로 내셔 남작 버프를 얻어냈다. 이어 드래곤 둥지 앞 전투에서 대승, 그대로 게임을 마무리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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