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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 최대 고비 추석 한 교회라도 더 사회적 거리두자”

한국기독교장로회 서울북노회 추석 연휴 예배 연합 온라인 예배로 드리기로 결정

지난 8월말 한국기독교장로회 서울북노회 소속 한빛교회 외벽에 걸린 현수막. 한빛교회 홍승헌 목사 SNS 캡쳐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서울북노회가 추석 연휴를 맞아 4일 연합 온라인 예배를 드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금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의 일환이다.

기장 서울북노회는 1일 “정부가 발표한 온라인 예배를 위한 필수 인력까지도 최대한 줄여보려는 노력과 함께 코로나19 확산 최대 고비라는 이번 추석 명절에 한 교회라도 더, 한 사람이라도 더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자는 의미로 연합 온라인 예배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앞서 기장 서울북노회는 지난 8월 15일 광화문 집회 이후 발생한 코로나19 2차 확산 때 ‘코로나19 확산, 교회가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세상과 지역사회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는 좋은 이웃이 되겠습니다’라고 적힌 현수막을 일제히 교회 외벽에 내걸기도 했다.

기장 서울북노회는 “어떻게든 예배당에 모이기 위해 기회만 엿보는 교회의 모습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상을 위해 기도하고, 보다 더 많이 배려하고, 생명을 돌보는 일에 앞장서는 교회의 모습이 매우 절실한 시기임을 공감한다”며 “비록 50여개 밖에 안 되는 교회들의 작고 미약한 행동이지만 부디 사회를 향한 교회의 진심이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황인호 기자 inhovator@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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