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예! 취직했다!” CCTV 찍힌 노숙자 기쁨의 댄스 [영상]

다카라 스펜스 인스타그램 캡처

일자리를 구한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고 길거리에서 춤을 추는 노숙 여성의 모습이 화제다.

지난달 30일 미국 애틀랜타에 위치한 한 레스토랑의 주인인 다카라 스펜스는 인스타그램에 가게 앞을 찍은 CCTV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가게를 나온 한 여성이 주차장에서 갑자기 흥겹게 춤을 추는 모습이 담겼다.

이 여성은 카얄라 존스(21)로, 2년간의 노숙 생활 끝에 이날 스펜스의 레스토랑에 취직이 확정됐다. 존스는 취직에 성공한 기쁨을 춤으로 표현한 것이다. CBS에 따르면 존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확산으로 일자리를 구하기가 전보다 더 어려워져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영상에서 존스는 스펜스의 가게를 나와 몇 걸음 걷다 말고 잠시 멈칫했다. 주변에 사람이 아무도 없음을 확인한 존스는 온몸을 이용해 신나게 춤을 추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이내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주차장을 빠져나갔다. 영상에는 스펜스의 웃음소리도 함께 녹음됐다.

존스의 춤은 전 세계 누리꾼을 즐겁게 했다. 스펜스가 올린 영상은 인스타그램에서만 120만회 재생됐고, 트위터와 틱톡 등 여러 SNS에 퍼져나가 170만회 이상 재생됐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나까지 행복해진다” “취직 축하한다” “스펜스는 존스를 채용한 걸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며 응원의 댓글을 달았다.

스펜스는 “존스가 가게에 들어오는 순간 그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느껴서 바로 채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수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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