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생방송 연설 중 ‘콜록콜록’…“감염됐나” 건강 이상설

中 관영CCTV, 카메라 돌렸지만 늦어…시진핑 건강 이상설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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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연설 도중 심하게 기침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건강이상설이 불거졌다.

시 주석은 14일 선전시 경제특구 지정 4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선전시 개혁·개방을 강조하는 연설을 했다. 그는 연설 도중 심하게 기침을 하더니 물을 마시기 위해 연설을 자주 멈췄다. 이날 시 주석의 전체 연설은 6300자 분량으로 52분간 이어졌다.

홍콩 빈과일보는 “시 주석을 생중계하던 관영 CCTV는 기침 장면을 내보내지 않기 위해 빠르게 화면을 돌렸지만 기침 소리는 그대로 전파를 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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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념식은 원래 오전 10시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알 수 없는 이유로 30분 미뤄졌다. 일각에서는 시 주석의 건강 문제와 관련이 있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일부 외신들은 ‘선전에 있는 시진핑 : 그는 감염되었나?’ ‘폭력적인 기침’ 등의 표현을 써가며 다소 격한 어투의 기사를 내보냈다.

미국 CNN은 “시 주석이 기침을 한 이유는 많이 있다. 1시간 가까이 연설을 했기 때문에 목이 건조했을 수도 있다”며 “아마 시 주석이 작년 연설에서 기침을 했다면 아무도 신경쓰지 않았을 것이다”라는 입장을 보였다.

김지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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