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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멘델스존’ 온라인에서 만나다

코리안심포니, 20일 내 손안의 콘서트 “온라인 공연 감상 대안 찾는 첫 프로젝트”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제공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내 손안의 콘서트 Ⅺ ‘모차르트&멘델스존’을 20일 오후 7시30분 네이버TV와 V라이브로 공개한다.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시리즈 내 손안의 콘서트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든 국민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온라인 공연이다. 지난 3월부터 지금까지 10편의 공연이 올랐으며 12만5000여회의 누적 조회 수를 기록했다. 이번 영상은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이 지난 9월 17일 서울 예술의전당에 오른 무관중 공연을 담았다.

특히 최근 많은 문화예술단체가 온라인 공연을 선보이는 가운데 문제로 지적됐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자 노력했다.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3차원 다면 입체 음향을 연구한 톤마이스터(녹음감독) 최진이 함께 했다. 생생한 음상 구현을 위해 32채널의 마이크로 입체음향 녹음도 진행했다. 10대의 4K 시네마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은 깊은 영상미를 자아낸다.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관계자는 “2월 대면 공연 이후 8개월 동안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를 진행하면서 오케스트라만이 지닌 특성을 어떻게 영상에 담아낼지 고민이 많았다”며 “이번 무대는 온라인 공연 감상에 대한 대안을 찾아가는 첫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은 모차르트와 19세기 모차르트로 불리는 멘델스존의 만남이다. 모차르트 ‘티토 황제의 자비’ 서곡을 시작으로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마단조와 교향곡 제4번 ‘이탈리아’가 무대에 오른다. 협연자로 나선 임지영은 “어려운 상황에서 온라인을 통해서라도 음악을 나눌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고 했다.

강경루 기자 r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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