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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매직넘버 3’ 창단 첫 우승 확정 언제?

이르면 21일 광주 KIA 원정서 확정
4경기 편성한 이번 주중 우승 유력

NC 다이노스 선수들이 18일 경남 창원 NC파크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가진 2020시즌 프로야구 정규리그 홈경기를 마치고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NC 다이노스가 이번 주에 프로야구 정규리그(KBO리그) 우승을 확정할까. NC의 매직넘버는 이제 3개만 남았다. 남은 8경기에서 3승만 수확하면 자력으로 우승하고, 경쟁자들의 패배에 따라 그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 오는 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원정경기부터 언제든 우승이 가능하다.

NC는 경기를 편성하지 않은 19일 80승 52패 4무(승률 0.606)로 선두다. 3경기를 더 소화한 2위 LG 트윈스(77승 59패 3무)를 5경기, 8경기를 남긴 3위 KT 위즈(76승 59패 1무)를 5.5경기 차이로 따돌리고 있다. 4위 키움 히어로즈(79승 62패 1무)도 KT와 마찬가지로 5.5경기 간격이지만, 돔구장 사용으로 우천 취소가 상대적으로 적어 2경기만 소화하면 정규리그를 완주하는 만큼 이미 우승 경쟁에서 낙오됐다.

NC는 이번주와 다음주에 각각 4경기씩을 편성하고 있다. 우선 20일부터 이틀간 광주에서 KIA 원정을 떠난 뒤 23일 대전에서 한화 이글스 원정, 24일 경남 창원에서 LG 트윈스와 홈경기를 각각 진행한다. 네 경기 안에 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 NC는 2013년 KBO리그로 합류하고 8시즌째에서 첫 KBO리그 우승과 한국시리즈 직행을 노리고 있다.

NC는 20~21일 광주에서 KIA를 모두 잡고, 그 사이에 KT가 1패라도 당하면 우승을 확정한다. KT는 20일부터 이틀간 모두 경기도 수원에서 LG, 삼성 라이온즈를 차례로 상대한다. KT가 패배 없이 승차 간격을 유지하며 따라와도 NC는 23일 대전, 24일 창원 안방에서 승리하면 우승 세리머니를 펼칠 수 있다.

플레이오프 직행을 위한 2위 경쟁은 여전히 치열하다. 2위 LG부터 5위 두산 베어스(74승 59패 4무)의 간격이 1.5경기차에 불과하다. 순위는 언제든 뒤바뀔 수 있다. 상대적으로 경기 수가 많은 KT가 유리하지만, 이는 남은 경기에서 승리를 충분하게 수확한다는 가정을 뒷받침할 때 가능한 얘기다.

현재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팀은 NC와 키움뿐이다. LG는 1승, KT와 두산은 3승을 챙기면 포스트시즌으로 넘어갈 수 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통한 포스트시즌 진출의 하한선은 5위. 그 밑의 6위 KIA(69승 65패)와 7위 롯데 자이언츠(68승 65패 1무)의 자력 진출은 불가능하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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