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사적 공개수배 논란…“안대 퍼포먼스 남성 2인 찾는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뉴시스. 조 전 장관이 SNS에 올린 '안대 퍼포먼스' 남성. 조 전 장관 페이스북 캡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아내 정경심 동양대 교수를 ‘애꾸눈’으로 칭한 기자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데 이어 이번에는 ‘안대 퍼포먼스’를 한 남성 2명을 찾는다며 SNS에 두 사람의 사진을 올리고 댓글 제보를 받는다고 알렸다.

조 전 장관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대 퍼포먼스를 한 남성 2인을 찾는다”는 글을 올렸다. 조 전 장관은 “경찰이 정경심 교수 재판 때마다 법정 입구에서 ‘안대 퍼포먼스’를 하면서 정 교수를 향해 ‘애꾸눈’이라고 부르고 쌍욕을 퍼부어 모욕죄로 고발된 사람들을 수사해 5명은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트위터 캡처

조 전 장관이 SNS에 올린 '안대 퍼포먼스' 남성 2명. 조 전 장관 페이스북 캡처.

이어 조 전 장관은 “검은 모자를 쓰고(왼쪽) 안경을 쓴 남성(오른쪽)의 경우 파악이 되지 않아 기소중지로 검찰에 송치했다. ‘애국순찰단’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이하 남성 2명에 대해 아는 분은 제보해 달라”며 해당 사진은 ‘서초동 법원이야기’ 및 ‘신의한수’라는 극보수 유튜브 영상에서 공개한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페이스북 글은 같은 내용으로 조 전 장관의 트위터에 옮겨졌고, 트윗 역시 이날 오전 11시 기준 1400개가 넘게 리트윗됐다.

▼ 아래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페이스북 전문

<"안대 퍼포먼스"를 한 남성 2인을 찾습니다>
경찰이 정경심 교수 재판때마다 법정 입구에서 “안대 퍼포먼스”를 하면서 정 교수를 향해 “애꾸눈”이라고 부르고 쌍욕을 퍼붓어 모욕죄로 고발된 사람들을 수사하여 5명은 불구속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였으나, 검은 모자를 쓰고 안경을 쓴 남성의 경우 파악이 되지 않아 기소중지로 검찰에 송치하였습니다.

‘애국순찰단’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이하 남성 2명에 대하여 아는 분은 제보해주십시오. 이 사진은 ‘서초동 법원이야기’ 및 ‘신의한수’라는 극보수 유튜브영상에서 공개한 것입니다.


송다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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