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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관광지에 전기차 기반 자율주행 셔틀버스 다닌다

울산시, 2022년까지 ‘전기차 기반 자율주행 셔틀버스 개발 및 서비스 실증사업’ 추진

이르면 2021년부터 울산지역 관광지에 전기차 기반의 자율주행 셔틀버스가 투입된다.

울산시는 오는 2022년 12월까지 울산테크노파크, 지역 기업과 함께 국비 23억원을 투입해 ‘전기차 기반 자율주행 셔틀버스 개발 및 서비스 실증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울산과 세종시가 ‘자율주행차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함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국가혁신 클러스터 사업'의 국비 일부를 확보, 추진하게 된다.

시는 이번에 확보한 국비를 투입해 ‘전기차 기반의 자율주행 셔틀버스 개발’과 동시에 이미 구축 중인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 사업’(C-ITS)과 연계해 오토밸리로~이예로~혁신도시 도심로 일부 구간 등 약 30km의 실증 테스트 운행과 함께 2021년에는 지역 관광지 외곽 도로에서도 사업화 실증 운행을 실시할 계획이다.

세종시는 지원받은 국비 9억원을 투입해 울산에서 개발한 기술이 적용된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이용한 ‘자율버스 셔틀버스 서비스 상용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자율주행차 부문 사업에 다른 지자체 보다 열성을 쏟고 있다. 시는 지난 2017부터 미래형 자동차 부품 신기술 개발사업에 시비와 민자 등 40억원 상당을 투입해 자율주행차 제작과 임시운행 허가 취득, 구동 제어시스템 등 부품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17년 10월과 2018년 9월 각각 제네시스(내연기관차)와 아이오닉(전기차) 기반 자율주행차를 제작했다.

또 2018년 9월에는 자율주행 도로 인프라를 구축했고, 같은 해 12월 임시운행 허가도 받았다.

시와 울산테크노파크는 올해 6월에 자체 사업비를 통해 울산 기업 생산 소형버스 기반의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개발, 이예로 왕복 14㎞구간에 실증 운행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 미래 자동차산업을 선제적으로 대응해 새로운 울산 미래 먹거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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