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4세 남학생, ‘키 221cm’로 기네스 기록 도전

훙싱신문 캡처

쓰촨 러산시의 221cm 14세 남학생이 기네스 기록에 도전했다. 기네스 본부의 확인만 남은 상태다.

20일 홍싱신문은 중학교 1학년인 쌰오위(14)가 221cm의 큰 키를 재기 위해 지난 18일 세계기록 요원이 러산에 방문했다고 전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청소년(남성)’ 부문 심사를 위해서다.

측정은 러산 인민병원에서 진행됐다. 러산 인민병원 전문의 리송, 홍싱신문 기자가 측정의 전 과정에 증인 신분으로 함께했다. 측정 이후 리송과 기자는 증인 확인서에 사인했다.

기록은 오전 8시, 오후 2시, 오후 8시까지 모두 세번에 걸쳐 측정됐고 각각 221cm, 221.1cm, 221cm로 기록됐다.

기네스 측 관계자는 “‘세계에서 가장 큰 청소년’ 기록 도전자는 13세에서 18세 사이여야 하며, 이미 이전 기록자들은 18세를 넘어 현재 기록자 자리는 엄밀히 말해 공석”이라고 설명했다.

기네스 세계기록에 따르면 현재까지 가장 큰 남학생으로 등록된 사람은 215.9cm를 기록한 미국의 케빈 브래드퍼드로 지금은 18세가 넘었다.

영국의 기네스월드레코드 본사의 확인만 끝나면 쌰오위는 새 세계기록 보유자가 된다.

이번 기록에 대한 결과는 11월에 공개된다.


쌰오위의 외할머니 우메이는 손자가 거인증이 아닐까 싶어 수차례 쌰오위를 병원에 데려갔지만 병원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우메이는 “쌰오위의 키는 유전과 관련이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할머니 우메이의 키는 175cm고 할아버지와 어머니는 190cm가 넘는다. 쌰오위의 아빠는 180cm를 넘는다.

쌰오위의 키에 맞추기 위해 책상과 의자를 주문 제작했다고도 설명했다. 쌰오위의 책상은 1m, 의자는 70cm다. 우메이는 책상과 의자뿐 아니라 침대도 자체 제작했고, 침대만 2.5m나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나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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