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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 KB국민은행장, 사실상 3연임 확정

차기 은행장 단독후보로 결정



허인(59·사진) KB국민은행장의 3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KB금융지주는 20일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위원회’를 열어 허 행장을 차기 은행장 단독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차기 은행장은 추천위원회의 심층 인터뷰 등 최종 심사·추천을 거쳐 다음 달 열리는 은행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추천위는 “코로나19 시대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검증된 리더십이 요구된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효율적인 위기관리 능력으로 ‘리딩뱅크’의 입지를 수성하고 있는 점, 빅테크 플랫폼 중심의 금융 생태계 변화에 따른 신성장 동력 확보가 필요한 점 등을 고려해 허 은행장을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허 행장은 KB국민은행 영업그룹대표(부행장)와 KB국민은행장, 경영기획그룹대표(CFO) 등을 역임했다. 허 행장은 2017년 11월 취임한 뒤 2년 임기를 마치고 1년 연임했다. 이번 주총에서 연임이 확정되면 사실상 3연임에 성공하는 것이다. 임기는 2021년 말까지다. KB국민은행은 “통상 연임 기간은 1년이지만, 다른 계열사 대표 임기와 맞춰 내년 11월20일이 아니라 12월 말로 조정됐다”고 밝혔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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