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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서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한 80대 기저질환 앓아

19일 오전 독감 백신 접종 후 20일 어지럼움증 호소 21일 사망
당뇨, 고혈압, 뇌졸중, 녹내장, 심장동맥협착증 등 기저질환 앓아

사용 후 버려진 독감 백신 주사. 연합뉴스

경기 고양시에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접종한 뒤 사망한 사례가 발생했다.

고양시는 지난 19일 오전 고양지역 한 민간 의료기관에서 독감 백신을 접종한 80대 남성 A씨가 21일 오전 11시40분 자택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A씨는 국가 무료예방 접종 대상자로 지난 19일 독감 백신을 접종한 후 20일 낮부터 어지러움증 등을 호소했다.

A씨는 당뇨, 고혈압, 뇌졸중, 녹내장 등의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심장동맥협착증으로 스텐트 시술 2회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산서구보건소는 이날 A씨와 함께 독감 백신을 접종한 47명을 대상으로 이상반응 여부 전수 조사 중이다.

방역 당국은 백신 접종이 사망과 관련이 있는지 규명하기 위해 역학조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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