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시사 > 전체기사

양항자 “금태섭 아쉽…지금 민주당 훨씬 더 민주·건강”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의원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태섭 전 의원의 탈당에 대해 “전혀 예상 못했다”면서도 “당원으로서 아쉽다”고 밝혔다.

양 의원은 22일 YTN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금 전 의원 개인이 느꼈을 고뇌 자체는 이해가 된다. 그런데 탈당 자체는 이해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비판이나 비난이나 조롱은 쉽다. 그러나 설득하고, 협력하고, 협조를 구하고 또 양보하고, 내 편으로 만드는 일이 훨씬 더 어렵다”며 “조금 더 어려운 길도 봤으면 좋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을 해본다”고 지적했다.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

그는 금 전 의원이 탈당 선언을 하면서 민주당 내에서 다른 목소리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지적한 부분에 대해 ‘개인 의견’이라고 일축했다.

양 의원은 “지금의 민주당이 훨씬 더 민주적이고, 더 건강하다고 본다”고 강조하며 “그랬기 때문에 국민들께서도 180석이라고 하는 거대 여당을 만들어주셨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쓴소리나 소신을 이야기할 때는 협력이나 설득을 할 수 있어야 그 쓴소리도 훨씬 더 할 수 있다고 본다”며 “우리 금 전 의원의 탈당이 국민이 분노하는 지점인가 싶다. 저는 큰 의미를 두고 있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양 의원은 “금 전 의원이 탈당과 동시에 야당의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모습이 굉장히 낯설어 보인다”며 “아무리 타 당의 의원이 나왔다고 해서 이렇게 반색을 하는 그런 모습이 과연 국민들께 바람직한 모습인가 싶기도 하다”고 비난의 화살을 야당으로 돌렸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