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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세자릿수 확진…요양원·재활병원 집단감염 확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경기도 광주시 SRC재활병원의 지난 17일 모습. 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세자릿수로 집계됐다. SRC 재활병원 등 기존 집단감염 사례 관련 확진자가 늘어난 데다가 경기도 남양주의 요양원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한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전일 대비 155명 늘었다고 이날 밝혔다. 지역발생이 138건으로 전날보다 34명 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17건으로 그대로였다. 국내 누적 확진자는 2만5698명이 됐다.

이날 150명을 넘는 확진자가 추가되며 신규 확진은 이틀 연속 세자릿수를 기록했다. 오름세는 사흘째 이어갔다. 지난 20일 58명을 기록한 이후 91명->121명->155명으로 늘었다.

집단감염은 요양원, 재활병원 등 취약 시설을 중심으로 확인됐다. 전날 오후 확진자 1명이 나온 경기도 남양주의 한 요양원에서는 입소자 등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입소자와 종사자 등 34명이 무더기로 추가 확진됐다. 집단감염으로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조치된 광주 SRC재활병원에서는 전날 정오 대비 16명이 추가로 확진돼 총 관련 확진자가 122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2명이 추가돼 이날까지 누적 455명이 숨졌다. 위중증 환자는 62명으로 집계됐다.

송경모 기자 ss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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