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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후 사망자 잇따라…전남 4명, 전북 3명

전북 전주 70대, 전남 여수 70대 백신 접종 후 숨져 연관성 파악 중.


전북 전주시에서 독감 백신을 맞은 70대가 숨져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전북에서 발생한 3번째 백신 접종 후 사망자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70대 A씨가 전날 오전 전주 시내 자택에서 숨져 있는 것을 요양보호사가 발견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21일 오전 위탁 의료기관에서 보령플루백신 테트라백신주 독감 백신을 접종했다. 이 백신은 상온 노출로 효능 저하 우려가 제기되거나 백색 입자가 검출된 제품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도 보건당국은 기저질환을 앓던 A씨의 사망과 백신 접종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독감 백신을 맞은 70∼80대 노인이 지난 20일 고창, 21일 임실에서 각각 숨진 채 발견됐다.

전남에서도 4번째 사망자가 나왔다. 여수지역 70대 여성 B씨가 백신 접종 후 숨져 보건당국이 질병관리청과 함께 경위를 파악 중이다.

B씨는 22일 오전 여수의 한 병원에서 무료 독감 백신 접종을 받았다가 다음달 오전 9시12분쯤 자택에서 숨졌다. 신경 골반 계통 기저질환을 가진 B씨는 가족이 발견해 신고했으며 녹십자 제품의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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