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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추미애는 사퇴하고, 윤석열은 정치판 오라”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8일 서울 용산구 합동참모본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소속 홍준표 의원은 23일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해 “당하게 정치판으로 오라. 그게 공직자의 올바른 태도”라고 지적했다. 추미애 법무부장관을 향해서는 “이제 그만 정계 은퇴하라”고 지적했다.

검사 출신인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때아닌 부하 논쟁”이라며 “참 법조인답지 않은 말들을 하고 있다”고 추미애 장관과 윤 총장을 싸잡아 비판했다.


그는 “장관과 총장의 관계는 군대처럼 부하 개념이 아닌, 특이한 지휘·복종 구조를 갖고 있다”며 “같은 편끼리 서로 영역 싸움을 하는 것도 한두 번이지, 아무런 명분 없이 이전투구를 하는 것은 보는 국민만 짜증 나게 한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2005년 당시 천정배 법무부 장관의 강종구 교수 불구속 수사 지시가 부당하다면서 그를 구속 기소하고 사표를 낸 김종빈 검찰총장을 “법조인답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윤 총장에 대해 “상식에 어긋나는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을 두 번이나 수용하고도 대통령이 아직 신임하고 있다는 이유로 계속 총장을 하겠다는 것은 자가당착”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둘 다 물러나라”고 일갈했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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