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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전 8기’ NC 창단 첫 KBO리그 우승

LG와 3대 3 비기고 우승 확정
KBO리그 사상 첫 무승부 우승

NC 다이노스 선수들이 24일 경남 창원 NC파크에서 LG 트윈스와 홈경기를 3대 3으로 비기고 2020시즌 프로야구 정규리그(KBO리그) 우승을 확정한 뒤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NC 다이노스가 프로야구 정규리그(KBO리그) 첫 우승을 달성했다.

NC는 24일 경남 창원 NC파크로 LG 트윈스를 불러 가진 2020시즌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연장 12회까지 접전을 펼쳐 3대 3으로 비기고 우승을 확정했다.

선발 마이크 라이트부터 구원으로 올린 구창모를 포함해 모두 8명을 투입한 ‘벌떼 마운드’에서 마지막으로 연장 11회초에 등판한 문경찬이 12회초 LG 1번 타자 홍창기를 삼진으로 잡았을 때 NC의 우승이 결정됐다.

NC는 12회 말 마지막 아웃카운트 세 번의 기회에서 결승점을 뽑지 못해 승리로 우승을 자축하지는 못했다. 1982년 출범해 올해로 39시즌째인 KBO리그에서 무승부 우승은 처음 있는 일이다.

NC는 KBO리그 완주까지 5경기를 남기고 81승 53패 5무를 기록해 승률 0.604를 그대로 썼다. 앞으로 전패를 당해도 승률 0.583을 기록해 선두를 지킬 수 있다. 개막 2주차인 5월 13일부터 시작된 NC의 선두는 오는 3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원정까지 이어지게 됐다.

그렇게 2011년 창단 이후 9년 만이자 2013년 제9구단으로 KBO리그에 합류한 뒤 8번째 시즌에서 첫 우승을 달성했다. 또 2016년 이후 두 번째로 넘어간 한국시리즈에 처음으로 직행했다.

NC는 이제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한국시리즈는 11월 17일부터 7전 4선승제로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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