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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녹색연합, 백령도 점박이물범 158마리 첫 확인

북방한계선(NLL) 오가는 남북평화의 상징 주민들이 직접 조사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서 포착된 물범. 남북을 오가는 평화의 상징이기도하다. 인천녹색연합 제공

인천녹색연합 황해물범시민사업단(이하 황해물범시민사업단)은 지난 18일 점박이물범을사랑하는사람들모임(이하 점사모)과 백령도 전 해안 점박이물범 동시 조사를 진행한 결과 158마리를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백령도 내 점박이물범의 서식지는 하늬바다 물범바위 및 인공쉼터, 연봉바위, 두무진 물범바위 등 3곳이다.

인천녹색연합은 “동시조사는 조사 이래 처음”이라며 “백령도 주민들로 구성된 점사모 회원들이 직접 조사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이 현장에 상주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 주민들의 상시적인 조사와 기록 활동은 점박이물범에 대한 연구 뿐만 아니라 통합적인 보호관리 정책을 추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백령도 전해안 점박이물범 동시 조사’ 결과 점박이물범은 158마리 정도가 확인됐다.

백령도 전 해안 점박이물범 동시 조사는 지난 18일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8물때에 진행됐다. 조사인원은 20명으로 점사모 회원 17명, 황해물범시민사업단 3명이 참여했다.

조사방법은 해상조사(관할 어촌계 어선 이용, 육안 관찰)와 육상조사로 진행됐다. 육상조사는 하늬해변 1곳에서 진해됐으며, 망원경 및 카메라를 이용한 관찰방식으로 추진됐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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