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적’ 삼성병원 현장 “이건희 회장 빈소 준비중”

25일 오후부터 가족 조문 시작될 듯

25일 오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빈소가 마련되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층 입구에 취재진들이 모여 대기하고 있다. 권민지 기자

25일 오전 11시 현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은 이건희 회장 장례식 준비로 분주한 모습이다.

이날 새벽 4시쯤 별세한 이 회장의 빈소는 아직 차려지지 않았다. 삼성전자 측은 이날 “간소하게 가족장으로 치를 예정”이라며 “조화와 조문을 정중히 사양한다”고 밝혔으나 이미 취재진과 장례식 준비에 나선 삼성 측 관계자들로 북적였다.

이 회장의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지하 2층에 위치한 17호, 19호, 20호 세개 방을 합쳐서 만들어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상황과 가족장 취지 등을 고려해 빈소에 취재진과 외부인 등 출입은 통제된다. 삼성 측은 장례위원회를 구성해 언론 보도와 조문객 응대 등을 포함한 장례 전반 사안에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장례식장에 몰린 취재진은 장례식장 1층에 출입구 앞에 포토라인을 설치했다.


25일 오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빈소가 마련되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삼성과 병원 측 관계자들이 빈소 준비 등으로 분주한 모습이다. 권민지 기자

가족들의 조문은 이날 오후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외부 조문은 26일 오후 삼성 사장단 조문을 시작으로 진행된다.

이 회장은 이날 새벽 3시59분 향년 78세로 별세했다. 장례는 4일장으로 치러지며 28일 발인 예정이다.

권민지 기자 10000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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