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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2030년 인천, 서울 능가하는 소득수준 가능”

2030년까지 바이오기업 700여개 유치하겠다고 밝혀
코로나청정국 효과 세계 각국 송도 주목, 삼바 생산전문분야 글로벌 톱 달성

박남춘 인천광역시장(맨 왼쪽)이 20일 송도 트라이보울에서 열린 '인천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유치 기념 4인 4색 토크콘서트'에서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왼쪽 두번째부터),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 하연섭 연세대학교 부총장과 인천시 바이오산업 육성 등을 주제로 토론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박남춘 인천시장이 지난 20일 인천바이오공정인력양성센터 유치기념 ‘인천시의 바이오산업 육성전략과 코로나 이후 바이오산업 전망’ 4인4색 토론회에서 “(바이오산업이 활성화되면)2030년 인천시민의 소득수준이 서울을 능가할 것”이라고 말한 사실이 25일 확인됐다.

인천시 유튜브 영상은 22일 오후 2시 공개됐으며, 25일 현재 약 500회가량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박 시장은 “바이오산업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고교 동기인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바이오 업체를 세워 고속 성장하는 것을 보면서 송도를 광역화해 남동공단까지 변화시키기위해 선택한 것”이라며 “앵커기업인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공장증축 등 성장을 도우면서 인천시민들의 소득향상도 꾀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국제공항을 20분만에 갈 수 있는 송도의 장점을 살려 바이오헬스밸리를 구축해 2030년까지 바이오기업 700여개를 유치하는 것이 목표”라며 “대통령 주재 청와대 회의에서 인천이 바이오뉴딜사업을 전개하겠다”고 공개했다.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은 “20년전 내 발로 송도에 들어와 주소지를 두고 셀트리온을 성장시켰다”며 “앞으로 인천에 25조를 투자하면서 2030년까지 2조원 가량을 투자해 스타트업을 키우고, 원부자재 업체도 적극 육성하겠다”고 역설했다.

김태한 삼성바이로직스 사장은 “2011년 인천을 선택한 것은 탁월한 결정이었다”며 “10년전 30명에서 시작해 매년 500~600명씩 3300명을 채용했고, 앞으로 11공구 10만평 규모를 추가매입해 5, 6, 7공장을 추진과 해외진출을 통해 1만명 이상 젊은 인력의 우량 일자리를 제공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설명했다. 삼성바이로직스는 4조원 가량의 누적 투자를 통해 생산전문분야 글로벌 톱에 도달한 것을 계기로 사이언스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인천 송도를 베이스로 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미국 동부 및 유럽 현지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 현지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진출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연섭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부총장은 “역량있는 대학인 연세대가 바이오와 IT분야의 인력을 양성하고, 송도세브란스병원이 연구중심 종합병원의 역할을 본격화하면 세계적인 바이오단지의 모습을 갖추게 될 것”며 “지역과 대학의 상생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인천바이오공정인력양성센터는 2030년까지 전문인력 1만5000명을 양성하게 된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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