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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개발 건설자재 ‘하이브리드 잭서포트’ 호평

포스코와 대한가설산업㈜이 함께 개발한 ‘UL700 하이브리드 잭서포트’. 포스코 제공

포스코와 대한가설산업㈜이 함께 개발한 ‘UL700 하이브리드 잭서포트’가 건설현장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UL700 하이브리드 잭서포트는 포스코 강재를 적용해 기존 제품의 한계를 극복하고 경량화에 성공해 2019년 7월 출시한 혁신제품이다.

잭서포트란 건물 상부의 하중을 분산시키기 위해 설치하는 임시 기둥을 말한다. 건축물 시공현장에서 흔히 쓰이는 자재지만, 지나치게 무겁다는 고질적인 단점이 있어 작업자의 안전을 위해 개선이 필요했다.

포스코와 대한가설산업은 하중을 버티는 외관은 포스코 고강도강 PosH690이 적용된 UL700 강관을 적용하고, 길이 조절용 내관은 알루미늄을 적용해 무게를 획기적으로 줄였다.

일반 제품 무게가 통상 60㎏에 달하지만 하이브리드 잭서포트는 29㎏에 불과하다. 무게는 50% 이상 가볍지만, 강도는 동등 이상 수준을 갖췄다.

특히 일반 제품과 달리 볼트 결합 없이도 70㎝까지 길이 조절이 가능해 작업자는 안전하고 빠르게 잭서포트를 설치할 수 있다.

간편한 설치는 곧 인건비 절감과 공기 단축이라는 효과로 이어졌다.

한 건설사는 하이브리드 잭서포트를 사용하면서 인건비가 30% 이상 줄었고 트럭에 실을 수 있는 개수도 많아져 운송 비용도 30% 절감했다.

출시 1년 만에 20곳이 넘는 건설현장에 사용되는 등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또 올해 2분기 포스코 브랜드위원회에서 이노빌트 제품으로 선정되며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았다.

대한가설산업의 정민영 대표는 “혁신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 준 포스코에 감사드린다. 제품을 납품하면서 현장에서 가볍고 성능이 좋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라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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