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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故 이건희 “기업인이자 스포츠인이었다” 추모

전 LA 다저스 구단주 피터 오말리 애도 뜻도 함께 전해

뉴시스, 연합뉴스

메이저리그 야구선수 출신 박찬호가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을 추모했다.

박찬호는 지난 27일 고인의 빈소를 찾은 데 이어 28일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추모글을 남겼다.

박찬호 인스타그랩 캡처

박찬호는 고인의 생전 모습이 담긴 사진을 함께 올리고 “이 사진을 보고 감정이 깊어지는 걸 느낀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그의 뒤에 태극기를 함께 보며 다짐한다. 우리나라의 위상을 세계 속에 우뚝 높여주었던 그의 노고와 정신을 기억할 것”이라고 추모했다.

박찬호는 또 “그는 기업인이자 스포츠인이었다”며 “한국 스포츠가 세계 속에 우뚝 설 수 있게 늘 힘과 영향력을 아끼지 않았다”고 적었다.

이 회장은 생전 한국 스포츠에 관심이 두터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982년부터 2001년까지 삼성 라이온즈 구단주를 지냈으며, 1982년 10월 당시 LA 다저스 구단주였던 피터 오말리를 만나 기술 제휴를 약속받기도 했다.

박찬호도 고인과 피터 오말리의 인연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오말리는 내게 이 회장님과의 추억을 들려줬다. 나는 그 이야기 속에서 한국 프로야구가 출범하면서 이 회장님의 깊은 헌신을 알 수 있었다”면서 “직접 문상하지 못하는 오말리의 아쉬움을 위해 내가 대신 문상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7일 박찬호는 고인의 빈소를 찾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김재열 삼성경제연구소 사장을 위로하기 위해 왔다”며 “미국 선수 시절 LA 다저스 컴퓨터 모니터가 삼성이라 자랑스러워하고 다른 선수들에게 자랑했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박수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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