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화장실 간 사이…하루 된 신생아 물어죽인 로트와일러


게티이미지뱅크 (해당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뉴질랜드에서 태어난 지 하루 된 신생아가 애완견에 물려 목숨을 잃었다.

지난 25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뉴질랜드 해밀턴에서 신생아가 2살 로트와일러종 개에 물려 숨졌다.

하루 전인 24일 밤에 태어난 아기는 엄마가 잠시 화장실에 간 사이 애완견의 공격을 받았다. 아기는 심한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몇 시간 만에 사망했다.

이웃집 주민인 카렌은 “사고가 일어난 직후 비명을 듣고 찾아갔다”며 “아기는 피를 흘리고 엄마는 옆에서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애완견은 아기를 물어뜯은 뒤 흙으로 덮어서 땅에 묻으려고 했다”고 전했다.

해밀턴 시의회 동물 통제 시설은 해당 로트와일러를 포획해 통제 시설에 가뒀다. 관계자는 “너무 충격적이고 끔찍한 사건”이라며 “우리는 유족들을 적극 도울 것이다. 개에 대한 처분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보건부에 따르면 2004년에서 2014년 사이 개에게 공격을 당해 상해를 입은 경우는 약 4958건이다. 대부분의 공격은 가정에서 발생했으며 10세 미만 어린이들이 가장 큰 피해를 봤다.

김지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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