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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강소연구개발특구 선도기업 유치 총력전


경남도가 강소연구개발특구 선도기업을 유치해 부산·울산·경남을 아우르는 ‘동남권 메가시티’의 핵심동력으로 육성키로 했다.

경남도는 29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경남 강소연구개발특구 발전방안 보고회를 개최해 스타 연구자 창업가 양성, 항공우주부품소재산업 및 의생명 분야 앵커 기업 유치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소특구는 기술핵심기관을 중심으로 연구·주거·산업6문화를 집적한 자족형 공간을 만들어 지역의 혁신과 성장을 이끌어가는 것이 목적으로 구축되며 경남에서는 창원, 진주, 김해 3곳이 지난해 8월 7일 지정됐다.

보고회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조영진 창원시부시장, 조규일 진주시장, 허성곤 김해시장이 참석했으며, 양성광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최규하 한국전기연구원장, 권순기 경상대학교 총장, 전민현 인제대학교 총장과 기업 대표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남 강소특구 3대 기술핵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 경상대, 인제대가 각각 특화분야에 대한 강소특구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지능전기기반 기계융합산업이 특화분야인 한국전기연구원은 스타 연구자 창업가를 양성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전기연구원은 응용소프트웨어 개발 공급업체인 리치앤타임㈜와 업무협약을 맺고 연구소기업 설립과 ICT분야 관련 기업유치를 추진한다. 또 특구 내 기존 기업을 첨단기술기업으로 전환해 국내외 판로를 개척하는 등 연구소기업 내실화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경상대는 항공우주부품소재산업 분야 앵커기업 유치를 위해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와 항공전자기 기술센터, 우주부품 시험센터 등 연구·교육·제조 시설이 집적화된 인프라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지정을 통한 투자기업 인센티브도 확대할 예정이다.

또 항공분야 활성화를 위해 개인용 항공기(PAV) 경연대회 및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및 드론 실증도시 지정 등 다양한 정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인제대는 연구소기업 내실화 방안으로 사업화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 업종전환을 통한 지역 내 우수기업 발굴에 나서기로 했다. 또 의생명 분야 선도 기업 유치를 위해 ‘동남권 인공지능 빅데이터 산업생태계’ 조성 및 ‘동남권 바이오 클러스터’ 산학협력체계 구축 계획도 밝혔다.

경남도는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강소특구를 기술과 창업, 성장이 선순환하는 혁신클러스터로 육성하는 것은 물론 이를 동남권 메가시티 조성을 위한 핵심동력으로 삼아 지역균형발전으로 이어간다는 복안이다.

김경수 지사는 “2차 전지 분야는 울산 울주군이 강소특구로 지정돼 있고 부산 조선해양플랜트 연구개발특구와 우리 경남의 3개 강소특구가 동남권 전체 산업을 혁신해 나가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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