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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커 탈출하는 임희정, 선두에 2타차 단독 3위

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1라운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제공

임희정(20)이 29일 제주도 서귀포 핀크스골프클럽 동·서코스(파72·6638야드)에서 열린 2020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1라운드 1번 홀(파5)에서 벙커샷을 하고 있다. 임희정은 티샷을 그린 주변 벙커에 떨어뜨린 위기를 탈출했고, 이 홀에서 1타만을 잃고 출발했다.

임희정은 장하나·이정은6와 함께 29조로 편성돼 오전 10시30분 1번 홀에서 출발했다. 1라운드 스코어는 67타.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를 쳤다. 1번 홀의 보기를 이후의 버디 행진으로 만회했다. 단독 선두 김유빈을 2타 차이로 추격한 단독 3위에서 1라운드를 완주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제공

임희정은 시즌 막판 최혜진(23)과 대상 포인트 경쟁을 펼치고 있다. 대상 포인트 334점으로 2위에 있다. 이 부문 선두 최혜진(396점)와 간격은 62점이다. 이 대회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대상 포인트는 60점. 임희정은 우승하면 시즌 첫 승을 신고하는 동시에 최혜진과 대상 포인트 간격을 좁혀 턱밑까지 추격할 수 있다.

임희정은 경기를 마친 뒤 “첫날에 좋은 발판을 마련한 만큼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마음을 비우고 내려놓을 때 우승이 찾아온다고 생각한다. 욕심을 내지 않고 내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서귀포=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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