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년 만 숲으로 거듭난 양천근린공원

재개장한 양천근린공원 전경. 양천구 제공

서울 양천구 대표 공원인 양천근린공원이 숲으로 거듭났다. 부족한 녹지를 천연잔디로 메우고, 편의시설을 보완했다.

양천구는 양천근린공원을 재단장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월 공사에 들어간 지 8개월 만이다. 1988년 지어진 해당 공원은 32년 동안 시설물과 녹지가 훼손됐다. 중앙 광장이 아스팔트로 깔리는 등 세련미도 부족했다.

리모델링 뒤 아스팔트 광장은 천연잔디광장으로 바뀌었다. 책 쉼터 도서관 시설은 어린 아이 중심으로 개선했다.

농구장과 배드민턴장은 햇볕이 덜 드는 수림대 사이로 옮겨졌다. ‘안개분수’ 물을 지하수로 공급하는 친환경 물 순환 시스템도 구축했다.

양천구는 남은 주요공원인 파리·신트리·목마·오목공원 재정비도 추진한다. 양천구 5대 공원 재정비 사업은 김수영 구청장의 공약이었다.

오주환 기자 joh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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