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法, 정정순 의원 체포영장 발부… 자진 출석할 듯

정정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9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자신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통과된 뒤 본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의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더불어민주당 정정순(청주 상당) 국회의원에 대해 법원이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30일 청주지법에 따르면 신우정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오전 0시쯤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를 받는 정 의원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전날 오후 3시쯤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지 9시간여 만이다.

청주지법은 전날 오후 7시30분쯤 국회로부터 체포동의 요구서 회신이 접수되자 곧바로 영장심사에 착수해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체포영장이 발부됐더라도 검찰이 강제 신병 확보에 나설지는 미지수다. 정 의원이 자진출두 의사를 내비쳤기 때문이다.

정 의원 측 관계자는 “정 의원, 변호사 등과 내부 논의를 거쳐 검찰에 자진 출석하기로 결정했다”며 “변호사가 검찰과 협의해 적당한 조사 날짜를 조율할 예정이며 아마도 다음주에는 (정 의원이) 검찰 조사에 임할 것”이라고 연합뉴스에 밝혔다.

앞서 국회는 이날 열린 원포인트 본회의에서 정 의원의 체포동의안을 가결했다. 투표 결과는 재적의원 300명 중 186명이 출석해 찬성 167명, 반대 12명, 기권 3명, 무효 4명이다.

문지연 기자 jym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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