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시사 > 전체기사

재수감 사흘전…김윤옥 여사와 병원 온 이명박 전 대통령

30일 오전 서울대병원을 찾은 이명박 전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 연합뉴스

회사 자금 횡령과 뇌물 수수 혐의 등으로 대법원 상고심에서 징역 17년이 확정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재수감 사흘 전인 30일 오전 병원 진료를 위해 외출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19분쯤 검은색 카니발을 타고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을 나섰다. 부인 김윤옥 여사가 함께 탔으며, 경호원들은 팰리세이드 차량에 올라 뒤따랐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병원 진료를 받기 위해 3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자택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을 나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차량. 연합뉴스

이 전 대통령은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뒤 장기간 복용할 약을 처방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전 10시 내분비과에서, 오후 1시30분 순환기과에서 진료를 받을 예정이다. 이 전 대통령의 변호인인 강훈 변호사는 “(이 전 대통령이) 원래 2개 과에 다니시는 것으로 들었다”고 말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30일 오전 진료를 위해 종로구 서울대학병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오전 이 전 대통령의 자택 앞에는 취재진과 유튜버 등 10여명이 있었다. 아직 오전인 터라 많은 인원이 몰리지 않으면서 이 전 대통령이 자택을 나서는 순간에는 전날 오후처럼 혼잡한 분위기가 아니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30일 오전 진료를 위해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 도착, 차에서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대법원은 전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대통령의 상고심에서 징역 17년과 벌금 130억원, 추징금 57억8000여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검찰은 형 집행 대상자가 된 이 전 대통령 측이 출석 연기를 요청하면서 다음 달 2일 형을 집행하기로 했다. 이 전 대통령은 서울 동부구치소에 재수감된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더 보기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