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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공군, ICBM ‘미니트맨’ 시험발사… “핵능력 확인”

미국 서부시간으로 29일 0시27분 미 공군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미니트맨 3가 시험 발사되고 있다. 미 공군 제공

미 공군 지구권타격사령부가 29일(현지시간)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미니트맨 3’ 시험 발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미 공군은 이번 시험으로 미국과 동맹국의 잠재적 적에 대한 핵 억제 능력을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미 공군에 따르면 이날 0시27분쯤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미니트맨 3를 쏘아 올렸다. 미니트맨 3는 약 6700㎞를 비행해 태평양 마셜제도 콰잘란 환초에 명중했다. 미사일의 재돌입부에는 핵탄두 대신 계측 장비를 탑재했다고 미 공군은 설명했다.

미 공군 관계자는 “이번 시험 발사는 미국의 모든 잠재적 적에게 우리의 핵 발사 능력을 보여주기 위한 목적에서 이뤄졌다”며 “우리의 핵 발사 능력을 지속적으로 확인시켜줌으로써 동맹국들이 자신들의 안보를 지키는 데 미국의 핵능력을 신뢰토록 하려는 목적도 있다”고 말했다.

미니트맨 3는 미 공군의 주력 ICBM이다. 1970년 처음 실전 배치가 이뤄져 올해로 50돌을 맞았다. 미니트맨 3 발사 시설은 미국 내 5개 주에 산재해 있으며 400여기가 언제든 즉시 발사 가능한 태세를 갖추고 있다.

조성은 기자 jse1308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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