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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엿새만에 지역사회 감염 2명 발생…누적 587명

부산 해뜨락 요양병원 1명 추가 확진…누적 85명
해뜨락 요양병원 확진자 1명 숨져
부산 북구에서 충남 천안 결혼식 갔다가 감염


30일 부산에서 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25일 이후 엿새만의 지역사회 감염 사례다.

부산시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부산 586~587번 확진자)이 발생해 누적 587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요양병원 입원환자 1명과 다른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다.

586번 확진자는 북구 만덕동의 해뜨락요양병원 2층 입원 환자로, 그동안 별도 시설에서 격리 중이었다. 586번은 앞서 여러 차례 시행한 코로나19 정기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전날 검사에서는 ‘양성’ 판정이 나와 확진됐다.

해뜨락요양병원에 입원 중 감염됐던 부산 513번 확진자가 증세가 악화하면서 이날 0시 40분쯤 숨졌다.

이로써 이 병원 관련 확진자는 누적 85명(종사자 15명, 환자 69명, 보건소 직원(접촉자) 1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3명이다.

해뜨락요양병원은 그동안 유지하던 동일 집단(코호트) 격리를 일부 해제했다. 우선 추가 확진이 없었던 요양병원 3층 병동은 이날 정오를 기준으로 격리 해제됐다. 1층 병동에 입원한 환자와 직원 가운데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추가 확진이 없으면 다음 달 3일 격리가 해제된다. 단, 2층 병동은 이날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격리 기간을 연장한다.

587번(북구) 확진자는 원주 138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지난 24일 충남 천안시의 결혼식에 참석해 웨딩베리 뷔페에서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동선과 접촉자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부산의 누적 확진자 587명 가운데 입원환자는 82명이다. 검역소에서 확진된 2명을 포함해 총 82명이 부산의료원(66명), 부산대병원(9명), 동아대병원(2명), 해운대백병원(4명), 고신대병원(1명)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 가운데 위중증환자가 10명인데 중증환자 9명이 해뜨락 요양병원 연관 확진자다. 자가격리자는 접촉자 274명, 해외입국자 2146명으로 총 2420명이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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