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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단했던 과거, 이제는 버젓이 세계 톱 클래스로

‘쇼메이커’ 허수 “2018년 스프링 당시 ‘인생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이제는 명실상부 세계 최고 미드라이너

라이엇 게임즈 제공

‘쇼메이커’ 허수가 2년 반 전 챌린저스에서 고단한 시간을 보냈던 때를 떠올리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이제는 버젓이 세계 최고 미드라이너 반열에 올랐다.

허수가 활약한 담원 게이밍(한국)은 31일(한국시간) 중국 상하이 푸둥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에서 쑤닝(중국)을 3대 1로 꺾고 우승컵을 들었다. 이날 허수는 오리아나, 신드라, 루시안을 골라 허리를 든든히 받쳤다.

우승 후 미디어 인터뷰에서 허수는 가장 기억 나는 순간을 묻는 질의에 오랜 시간 기억을 더듬은 뒤 “2018년 스프링 플레이오프 탈락했을 때”라고 말했다.

담원은 2018 챌린저스 코리아 스프링 정규시즌에서 2위를 차지했으나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에버8 위너스에 1대 3으로 패해 승강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허수는 “당시에 ‘인생 어떻게 하지’ 하면서 굉장히 우울했던 기억이 난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2년 반 만에 당당히 ‘세계 최고’ 반열에 오른 허수다. 그는 “내년에도 LCK가 우승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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