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개표 스타트… 2개 마을 개표서 트럼프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을 하루 앞둔 2일(현지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 페이엣빌 지역 공항에 마련된 유세장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오전 0시에 시작된 첫 개표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를 앞서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딕스빌 노치와 밀스필드 등 2곳에서 이뤄진 개표에서 총 16표를 얻어 10표를 받은 조 바이든 후보를 앞섰다. 딕스빌 노치에서는 바이든 후보가 전체 유권자 5명의 표를 모두 가져갔지만 밀스필드에서는 16표대 5표로 트럼프 대통령이 앞섰다.

딕스빌 노치는 주민 12명의 작은 마을로 미국 전체 지역 중에서 가장 먼저 투표를 시작하는 곳이다. 뉴햄프셔주 역시 주민이 100명 미만이어서 결과를 곧바로 공개하는 지역이다.

미국 대선 투표의 첫 테이프를 끊는 딕스빌 노치 지역은 1968년과 2008년, 2016년 등 세 차례 민주당 후보가 승리한 것을 제외하고 모두 공화당 후보가 이긴 지역이다. 2012년 당시에는 민주당과 공화당이 동률을 이뤘다. 올해 바이든 후보가 승리하면서 2016년 대선 이후 두 번 연속 민주당 후보가 표를 가져갔다.

밀스필드에서는 21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2016년 대선 당시에는 이곳에서 트럼프가 16대 4로 클린턴 후보를 이겼고 올해 역시 트럼프가 앞서고 있는 지역이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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