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넘다 개 짖어…삽으로 머리 ‘쾅’ 두들겨맞는 도둑 [영상]

데일리메일 영상 캡처

아르헨티나의 도둑들이 개가 짖는 소리에 밖으로 나온 집주인에게 걸려 삽으로 두들겨 맞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됐다.

4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서쪽 교외 라파엘카스티요의 한 주택에서 집주인에게 절도 행각을 들킨 두 남성의 영상을 공개했다.

데일리메일 영상 캡처

CCTV에 등장하는 두 남성은 한밤중 담을 넘어 주택으로 침입한 뒤 가스통 2개를 집어 들고 나온다. 한 남성이 다른 남성에게 가스통을 넘기려는 순간 집에서 키우는 것으로 보이는 개 한 마리가 어디에선가 나타나 맹렬히 짖기 시작한다.

개 짖는 소리에 당황한 도둑들은 서둘러 범행 현장을 빠져나가려 한다. 이 과정에서 둘 중 한 명이 세워둔 사다리를 발로 밀어 쓰러뜨렸고, 이 남성은 담을 넘지 못하고 바닥으로 고꾸라졌다.

데일리메일 영상 캡처

그때 개 짖는 소리에 잠에서 깬 집주인이 삽을 들고 나타났다. 주인은 넘어져 있는 도둑을 삽으로 사정없이 내리친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담기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은 이 도둑이 일행과 함께 가까스로 도망쳤다고 전했다.

집주인은 “우리 개가 짖어서 밖에 무슨 일이 생겼는지 보려고 나갔다. 한 남자가 가스통을 담 너머로 건네는 모습을 봤다”며 “그때 난 그가 집안으로 들어오려고 생각해 삽을 잡았다”고 말했다.

현재 CCTV에 찍힌 두 명의 도둑은 경찰의 추적을 받고 있다. 남성들이 훔치려 했던 가스통 2개는 집 근처에서 발견돼 다시 주인의 손으로 돌아갔다.

김수련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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