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 된 어머니의 이름으로 1억원 기부한 아들

고(故)김복순 여사, 아너 소사이어티 특별 회원 가입
아들 노계빈씨 “어머니의 따뜻한 마음 기억되기를…”

권인욱 경기사랑의열매 부회장, 노계빈씨, 강주현 경기북부 사랑의열매 본부장 등이 전달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북부 사랑의열매 제공

고인이 된 어머니의 이름으로 1억원 기부에 나선 아들이 있어 주위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경기북부 사랑의열매는 지난 18일 고(故)김복순 여사가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특별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19일 밝혔다.

고 김복순 여사의 아들 노계빈씨는 죽음을 앞둔 어머니 이름으로 기부를 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고,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에 추진·가입을 하게 됐다.

아너 소사이어티 특별회원은 가족 및 제3자가 1억원 이상을 기부하고 그 가족 및 제3자가 대표자를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추대한 자다.

이 가입으로 고 김복순 여사는 경기 233호, 파주시 10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기부금은 고 김복순 여사가 생전에 생활했던 파주시 광탄면 저소득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고 김복순 여사의 아들 노계빈씨는 “어머니의 따뜻한 마음이 오랫동안 기억되고,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한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이번 가입을 통해 사랑의열매와의 좋은 인연이 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인욱 경기 사랑의열매 부회장은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아너 소사이어티를 통해 우리 사회 나눔 문화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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