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 특례’ 논란에도…방탄소년단 “멤버 다 군대 간다” 확언

방탄소년단 진. 유튜브 캡처

입대를 앞두고 병역 특례에 대한 이야기가 꾸준히 나왔던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병역을 이행하겠다는 의사를 재차 밝혔다.

BTS의 맏형인 진은 2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전에) 말씀드렸다시피 나라의 부름이 있으면 언제든 응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기가 된다면 부름이 있으면 언제나 응할 예정”이라며 “멤버들과도 자주 이야기하는데 병역에는 모두 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진은 1992년생으로 늦어도 내년 말까지는 입대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정치권 등에서는 BTS의 병역 특례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특히 BTS가 최근 발매한 싱글 ‘다이너마이트’가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1위에 오른 뒤 이러한 논쟁은 더욱 거세졌다.

병무청도 대중문화예술 분야 우수자의 징·소집 연기 등을 골자로 하는 병역법 개정을 추진 중이라고 지난달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 업무 보고에서 밝히기도 했다.

20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방탄소년단 새 앨범'BE (Deluxe Edition)'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멤버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

한편 BTS가 군 입대 및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상장 등과 관련해 계속 논란에 휘말리는 것과 관련해 리더 RM은 “유명세가 세금이라고 하는 것처럼, 어쨌든 저희가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들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것들이 모두 정당하고 합리적인 논쟁 혹은 사건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가수로서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로서 저희가 많은 사랑을 받기 때문에 많은 ‘노이즈’도 있다고 생각하고 운명의 일부로 받아들이려 한다”고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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