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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원딜들 어디로 향할까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 대회의 스토브리그가 중반부로 접어드는 가운데 자유계약(FA) 신분 원거리 딜러들의 행선지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22일 국민일보 취재 결과 선수들은 중국행과 국내 잔류를 놓고 고민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복귀를 타진하는 선수도 있다.

올해 스토브리그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원거리 딜러는 ‘에이밍’ 김하람이다. 그는 ‘너구리’ 장하권, ‘쵸비’ 정지훈과 함께 올해 이적시장의 ‘빅3’로 꼽힌다. 앞서 ‘인벤’이 보도한 대로 김하람의 차기 행선지는 중국이 유력하다. 그를 영입하기 위해 팀 관계자들이 국내 호텔에 장기 투숙할 정도로 정성을 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핀과 한화생명e스포츠에서 활동한 ‘바이퍼’ 박도현 또한 중국으로 향할 가능성이 크다. 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박도현은 복수의 중국 ‘LoL 프로 리그(LPL)’ 팀으로부터 입단 제의를 받았으며, 그중 한 팀과의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박도현과 오래 호흡을 맞췄던 ‘리헨즈’ 손시우도 중국행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DRX의 ‘2020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8강 진출에 힘을 보탠 ‘데프트’ 김혁규는 지난 20일 자신의 개인 방송을 통해 국내 잔류를 선언했다. 김혁규는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내 복수 팀들로부터 제의를 받았다. 그는 이른 시일 내에 최종 행선지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2년 동안 북미 ‘LoL 챔피언십 시리즈(LCS)’에서 활동한 ‘뱅’ 배준식도 국내 복귀를 적극적으로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 T1(現 T1) 왕조의 일원인 배준식은 지난해 100 씨브스, 올해는 이블 지니어스(EG) 유니폼을 입고 활약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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