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한강대교서 원효대교 쪽 70m”…한강위치앱 등장

서울시 한강공원 위치 안내 애플리케이션 '어디야? 한강' 작동 모습. 서울시 제공

드넓은 한강공원에서 내 위치를 비교적 구체적으로 특정해주는 애플리케이션(앱)이 출시됐다. 한강 다리와 자전거도로를 기준으로 위치를 안내한다.

서울시는 한강공원 내 현재 위치를 쉽게 검색하고 지인에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한 앱 ‘어디야? 한강’을 서비스한다고 23일 밝혔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앱을 켜고 지도에 표시된 내 위치에서 설명 버튼을 누르면, 가까운 한강다리와 내 위치 사이의 거리를 확인할 수 있다. ‘한강대교 북단에서 원효대교 방향으로 자전거 도로를 따라 70m 와서 강북쪽으로 11m 지점’으로 표기되는 식이다.

앱은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다양한 추가 기능을 제공한다. 위치공유, SOS(상황 대처 시스템), 주변시설, 공원행사로 구성된다.

먼저 위치공유는 지도에 표시된 내 위치와 위치 설명문을 남들에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한 기능이다. 내 위치를 주요 지도 앱(네이버, 카카오, 티맵)으로 옮겨 와 길 안내를 받을 수도 있다.

SOS는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SOS를 누르면 문자신고(현재 위치 정보 119에 자동 전송)와 119통화(자동 신고전화)가 뜨고, 둘 중 하나를 선택해 누르면 바로 신고 되는 방식이다.

해당 기능을 통해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한강공원 인근 응급실과 AED(자동심장충격기) 위치를 확인해 빠르게 길 안내를 받을 수도 있다. 자전거 사고가 발생했을 땐 ‘자전거 보험 전화’를 누르면 보험사 전화번호를 빠르게 찾아 바로 통화할 수 있다.

주변시설 기능을 활용하면 가까운 화장실, 편의점, 자전거 대여소 등 편의시설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공원행사 기능은 서울시내 한강공원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행사 정보를 안내한다.

오주환 기자 joh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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