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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노량진 일대 코로나19 선제검사…현장 선별진료소 운영

구청에 11월 25일~27일 설치, 주민과 시설 이용자 대상…검사비 무료

서울 동작구 주민들이 동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동작구 제공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공무원 학원들이 몰려 있는 노량진 일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제검사를 위한 현장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노량진 학원 집단감염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대규모 추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현장선별진료소는 동작구청 주차장에 설치한다. 운영은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오전 10시~오후 5시)이며 검사추이에 따라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검사 대상은 노량진동 주민뿐 아니라 노량진 일대 학원, 교습소, 독서실, 스터디카페, 식당, 카페 등 모든 시설의 이용자와 운영자 및 종사자 등이다.

검사비는 무료이며, 검사 후 주민들은 최대한 타인과의 접촉을 피하고 자택에서 대기해야 한다. 검사결과는 다음 날 개별 문자로 통보한다. 선별진료소에는 워킹스루형 검체채취소 5개를 설치하고 채취인력 6명을 배치한다. 구는 주민 안내 및 신속한 검사지원을 위해 충분한 행정인력을 사전교육 후 투입할 예정이다.

구는 주민들이 선제적 검사를 최대한 많이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총력을 다한다. 노량진 일대 플래카드를 설치하고 구청 직원들이 직접 학원, 독서실, 식당,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해 선별진료소 운영 홍보물을 배부하고 검사를 독려할 계획이다. 관계기관, 고시원연합회, 노량진상인연합회 등에도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모현희 동작구 보건소장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노량진 일대 많은 주민들이 증상유무에 관계없이 현장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시길 바란다”며 “강화된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라 최소한의 외출 및 철저한 개인방역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재중 선임기자 jj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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