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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재난지원금’에 與 “이번 정기국회서 논의 어렵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2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화상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내년도 예산안에 3차 재난지원금을 편성하자는 국민의힘 주장에 더불어민주당이 “시간적, 물리적으로 이번 정기국회 내 논의는 어렵다”고 못 박았다.

박성준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4일 의원총회 이후 기자들을 만나 “긴급재난지원금 관련해서는 공식적인 논의가 없었다. 물리적, 시간적으로 부족해 추후 논의하겠다고 했다”며 “이번 정기국회 내에 재난지원금 논의는 어려운 일”이라고 했다.

이종배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택시, 실내체육관, PC방 등 코로나19로 피해가 큰 업종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3조6000억원 규모의 민생예산 증액안을 발표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날 “내년도 본예산에 코로나와 결부된 재난지원금과 경제적으로 파생될 효과를 위한 대책 등이 포함돼 있지 않은 것 같다”며 “12월에 본예산을 통과시키고 1월에 모양 사납게 추경 문제를 거론하면 정부에 대한 국민 신뢰도에 문제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도 3차 재난지원금을 언급하면서 관련 논의가 급물살 타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이 지사는 지난 20일 “정부의 1차 재난지원금과 2차 재난지원금은 경제 활성화 효과에서 통계적으로나 체감상으로 큰 차이가 있었다”며 “3차 재난지원금은 반드시 소멸성 지역화폐로 전 국민에게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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