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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주민센터 외부에 무인 민원발급기 설치했더니…지역 주민 만족도↑

서울 강서구, 무인민원발급기 365일 24시간 운영…‘체감형 행정’ 호평

서울 강서구 공항동주민센터 외부에 설치된 무인 민원발급기. 강서구 제공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동 주민센터 내 무인민원발급기를 외부로 설치해 365일 24시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지문을 이용해 각종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무인민원발급기를 전체 20개 동 주민센터에서 설치‧운영하고 있으나 보통 청사 내부에 설치돼 있어 업무시간 이후와 주말에는 이용하기가 어려웠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2017년부터 청사 내부에 있는 무인민원발급기를 외부로 옮겨 염창동, 등촌3동, 화곡4동, 발산1동 주민센터와 화곡보건분소에서 무인민원발급기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일부터는 공항동 주민센터가 무인발급기를 외부로 옮겨 24시간 발급서비스를 한다.

2018년 무인민원발급기를 외부로 옮긴 염창동 주민센터의 경우 옮기기 전(2018년)과 후(2020년)의 서류발급 건수를 비교했을 때 월 평균 624건이 증가했다. 지난달 염창동 무인민원발급기의 주말과 업무시간 외(18시~09시) 서류 발급 건수도 297건으로 전체 1431건 중 20%에 달할 정도로 이용률이 높았다. 이처럼 무인민원발급기의 24시간 운영은 작은 변화지만 다양한 서류를 필요할 때 바로 뗄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에 따라 구는 구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24시간 운영하는 곳을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무인민원발급기 확대 운영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비대면 행정을 활성화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강서구 관계자는 “밤 늦게 서류가 필요한데 근처에서 뗄 수가 없어서 고생했다는 민원이 들어왔을 때 안타까웠다”며 “무인민원발급기의 24시간 운영이 서류 발급 때문에 곤란을 겪는 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중 선임기자 jj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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