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내일 법사위 전체회의에 추미애·윤석열 출석 요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민의힘 김도읍 간사와 법사위원들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연합

국민의힘 법제사법위원들이 25일 전체회의 개회 요구서를 윤호중 법사위원장에게 제출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내일(25일) 오전 10시 법무부 및 대검찰청에 대한 긴급 현안질의 개회 및 추미애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출석을 요구하는 법사위 전체회의 개회요구서를 윤호중 법제사법위원장에게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검찰총장에 대해 징계 청구와 직무 정지를 명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추 장관은 업무처리에 있어 형평성이나 균형성을 완전히 잃었다”며 “일방적인 감찰 지시로 반론권 한번 주지 않고, 살아있는 권력에 대해 수사 지휘를 하고 있는 검찰총장에 대해서는 전격적이고 기습적으로 직무배제 시키고 본인이 위원장으로 있는 징계위원회에 징계청구를 한다는 것은 난센스 그 자체”라고 지적했다.

다만 더불어민주당이 법사위 전체회의 개회 요구에 응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민주당은 “감찰 결과에 대해 법무부 장관으로서 법과 규정에 따른 합당한 조치”라며 “검찰총장의 심각하고 중대한 비위 혐의를 확인했기 때문”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윤 총장은 공직자답게 거취를 결정하시기를 권고한다”며 사퇴를 압박하기도 했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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