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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헌 한강맨션 조합장 “재건축 성패, 신속한 사업진행에 달려 있다”

“시공사 선정 통한 사업비 조달 시급”

서울 강북지역 재건축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용산구 이촌동 한강맨션이 사업기간 단축을 위한 속도를 올리고 있다. 국내 최초의 ‘중산층' 아파트를 표방한 한강맨션은 1971년 입주해 올해로 입주 50년차다. 한강이 내려다보이며 현재 5층 23개동 660가구(상가 57가구 별도)로 용적률이 101%에 그쳐 강북에선 드물게 사업성이 높은 재건축 단지로 꼽힌다. 재건축이 끝나면 최고 35층, 1450가구 대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한강맨션은 1기 조합장이 덮개공원 이슈로 해임 되는 등 한 차례 내홍을 겪었다. 2기 조합을 이끌고 있는 신동헌 조합장(사진)은 “덮개공원은 비용이나 관리측면에서 조합원들의 이익을 침해 할 수 있는 사안 이었다”라며 “내연기관 차들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는 추세를 보면 매연이나 분진 방지 효과도 미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 조합장은 1기 조합의 불투명한 조합운영으로 인한 조합원들의 불신을 해소 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신 조합장은 이사회 및 대의원회를 투명하게 운영하기 위해 조합원들의 참관을 적극 실시했다. 소통을 위한 사업설명회 및 간담회도 수시로 실시했다. 신 조합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보다 많은 소통기회를 만들지 못한게 아쉽다”며 “오프라인 소통뿐만 아니라 SNS등 온라인 소통도 강화해 나가겠다” 고 다짐했다.

신 조합장은 재건축의 성패는 조합원들의 신뢰를 기반으로한 일관성 있는 집행부의 신속한 사업진행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내년 시공사 선정을 통한 사업비 조달이 시급하다”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새로운 집행부를 꾸리는 것은 사업일정 차질과 조합 사업성에 막대한 손실을 가져 올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이은철 기자 dldms878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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