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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윈 정신” 시진핑이 바이든에게 보낸 ‘18일 늦은’ 축하

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5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게 뒤늦은 축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축전에서 “중·미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추진하는 것은 양국 인민의 근본 이익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의 기대에 부합하는 일”이라며 “양측이 충돌과 대항을 피하고 상호존중과 협력, ‘윈윈’ 정신에 집중하며 갈등을 관리해 중·미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과 세계평화를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시 주석의 축하 인사는 바이든의 대선 승리선언 18일 만에 나왔다. 재선에 실패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패배를 인정하지 않는 상황에서 선거 결과의 불확실성을 우려해 그동안 입장 표명을 미뤄온 것으로 보인다.

중국 외교부는 지난 13일 “우리는 미국 인민의 선택을 존중하고 바이든 당선인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에게 축하를 표시한다”면서도 “우리가 알기로는 미국 대선 결과는 미국 법률과 절차에 따라 확정된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었다.

그러나 최근 바이든 내각 인선이 윤곽을 드러내고 본격적인 인수인계가 시작되자 중국 관영 언론은 ‘이제 양국의 소통채널 복원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한편 이날 왕치산 부주석도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문지연 기자 jym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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