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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에어로빅 감염 여파…서울 213명 확진 사상 최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0명을 넘어섰다. 강서구 소재 에어로빅학원 관련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많은 일일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26일 오전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8113명이다. 전날보다 213명 늘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가 200명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 기존 최다 기록인 지난 21일의 156명보다 무려 57명이나 늘었다.

또한 서울에서는 최근 8일 연속 세 자릿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8일 109명 이후 19일 132명, 20일 156명, 21일 121명, 22일 112명, 23일 133명, 24일 142명, 25일 213명이 추가 확진됐다. 8일 동안 늘어난 확진자만 1118명에 이른다.

강서구 소재 댄스·에어로빅학원에서 60명이 무더기로 확진된 영향이 컸다. 누적 확진자는 66명이다.

노원구청에서는 지난 24일 공무원 1명이 처음 확진된 데 이어 관련 확진자가 14명 추가됐다.

사우나 관련 감염도 18명이나 됐다. 서초구의 두 번째 아파트 사우나 집단감염 관련 9명, 첫 번째 아파트 사우나 관련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송파구에서도 사우나 집단감염이 발생해 전날 7명을 포함, 누적 확진자가 10명으로 집계됐다.

또 마포구 홍대새교회 관련 6명, 동작구 임용단기학원 관련 2명, 강서구 소재 병원 관련 2명이 각각 늘었다. 동창 운동모임, 중구 교회, 용산구 국군복지단, 노원구 가족 관련도 1명씩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밖에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은 15명, 산발 사례나 옛 집단감염 등 ‘기타’는 54명이다. 아직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확진자는 33명으로 전체의 15.5%를 차지했다.

자치구별 확진자는 송파구에서 573명이 감염돼 가장 많았고 관악구가 513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강서구 484명, 강남구 473명, 성북구 439명 등이다.

서울 확진자 8113명 중 1725명은 격리 중이며 6300명은 퇴원했다. 코로나19 관련 서울 지역 사망자는 1명 늘어 88명으로 집계됐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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