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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거리두기 강화 필요성 논의 중…조속히 결정”

“거리두기 2단계 시행 나흘째, 효과 다음 주부터 예상”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역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쓰고 출근하고 있다. 윤성호 기자

방역 당국이 수도권과 권역별 거리두기 조치를 강화할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고, 조속한 시일 내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27일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오늘 중대본에서 수도권과 각 권역의 거리두기 조치를 좀 더 강화할 필요성과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이 사안에 대하여 지방정부와 각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추가 수렴하여 조속한 시일 내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확진자는 525명으로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다. 수도권 환자는 337명, 비수도권 지역은 188명이다.

손 반장은 “오늘 0시까지를 기준으로 지난 한 주간의 국내 하루평균 환자는 382.4명이다. 수도권이 271명으로 수도권 감염 확산이 환자 발생 주된 원인으로 작용했다”며 “오늘로 수도권에서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한 지 나흘째다.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생각해서 위기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방역 당국은 지난 1주 동안 수도권의 평균 휴대폰 이동량을 분석한 결과. 수도권 거리두기 1.5단계를 시행하기 직전 주와 비교할 때 이동량이 평균적으로 7% 정도 감소했다고 밝혔다. 손 반장은 “거리두기 효과는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며 그때까지 지금의 노력을 계속 유지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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