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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에서 27일 부산 19명, 경남 9명 등 28명 확진

코로나19 확진자가 부산 19명, 경남 9명 등 28명이 발생했다.

부산시는 27일 오전 현재 19명(부산 702·720번)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부산은 지난 2월 21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처음으로 나흘 연속 두 자릿수 감염자가 나왔다.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이날 추가 확진자 19명 중 12명은 전날까지 52명의 연관 감염자가 나온 부산 부산진구 초연음악실 연관 감염인 것으로 파악, 이들 초연음악실 연관 감염자 대부분이 'n차 감염' 사례인 것으로 보고 있다.

부산거주 충남 778번 등 초연음악실 방문자 1차 접촉자 2, 3차 접촉자순으로 지역에서 음악실 연관 감염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까지 초연음악실 연관 부산 감염자는 모두 64명(방문자 27명, 접촉자 37명)으로 늘어났으며 감염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지난 21일 첫 확진자 발생 후 23일 4명, 24일 14명, 25일 19명, 26일 14명, 27일 오전까지 12명이 감염됐다.

음악연습실 연관 접촉 감염자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이들 확진자 동선이 많고 복잡해 밀접 접촉에 의한 감염이 계속 확산할 경우 지역사회 연쇄 감염으로 번져 보건당국이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

음악실 접촉 감염자 주거지도 초기엔 부산진구와 연제구, 동구가 많았으나 며칠 새 중구와 동래구, 남구, 수영구, 해운대구 등 거의 부산 전역에서 연관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음악실 관련 확진자 외 7명 중 4명은 확진자 접촉자, 2명은 감염경로 불분명, 1명은 해외 입국 감염으로 분류됐다.

최근 부산에서는 감염경로 불분명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감염경로 불분명 환자를 고리로 접촉 감염 사례마저 나와 보건당국이 감염원과 감염경로를 추적하는 데 애를 먹고 있다.

전날 직원과 환자 등 4명의 확진자가 나온 부산 동구 인창요양병원의 경우 직원과 환자를 상대로한 전수검사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 부산에서는 24일 18명의 확진자가 나온 후 25일(25명), 26일(22명), 27일 오전(19명)까지 나흘째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오면서 부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720명으로 늘어났다.

반면 진주에서 이·통장단 제주 연수와 관련, 최근 급격한 확산세를 보이던 경남은 이·통장 관련 확진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다소 안도하는 모습이다.

경남도는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에서 이·통장단 관련 확진자는 없으며, 창원 아라리 단란주점 관련 6명과 합천 30·50대 2명, 김해 60대 1명 등 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창원 아라리 단란주점 관련이 6명(572·577번)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 외 합천 30·50대 2명(569, 570번)과 김해 60대 1명(571번)이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572, 573번 2명은 ‘아라리 단란주점’ 방문자이며, 574·576번 3명은 아라리 단란주점 관련 기존 확진자인 525번의 접촉자이며, 577번은 기존 확진자 526번의 접촉자이다.

이 단란주점과 관련해 현재까지 접촉자 318명, 동선노출자 467명 등 모두 785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검사 결과 양성이 22명, 음성이 659명이었으며 나머지 105명은 검사 중이다.

합천 30·50대 확진자 2명은 전날 양성 판정을 받은 547번의 가족이다. 김해 60대는 업무차 출국을 하기위해 전날 코로나19 검사를 했으며 이날 오전 양성판정을 받았다.

진주시 이·통장단 연수 관련 추가 확진자는 없으며, 현재 접촉자 1010명, 동선노출자 519명 등 모두 1529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 중이다.

경남도내 누적 확진자는 총 574명(입원 204, 퇴원 369, 사망 1)으로 늘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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