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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지역 어린이집 382곳 다음달 10일까지 휴원

오세현 아산시장이 27일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아산시 제공

충남 아산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어린이집 382개소를 휴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아산시는 27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국·소장 및 관계 부서장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를 주재한 오세현 아산시장은 “지역 내 산발적인 소규모 집단감염 추세를 볼 때 2단계 상향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방역 저지선을 지켜내지 못하면 거리두기를 상향할 수밖에 없다. 서민 경제에 큰 타격을 줄 수밖에 없는 만큼 긴장의 끈을 조여달라”고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 어린이집 382개소 휴원, 수도권 2단계 격상에 따른 유흥시설 중점점검, 음식점 390개소에 대한 비말 차단용 칸막이 설치 지원, 택시업체에 대한 방역물품 지급 등의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

이중 지역 어린이집 382개소의 경우 다음달 10일까지 2주간 휴원한다.

시는 각 어린이집에 외부인 출입금지 등 강화된 방역지침을 적용하고, 가정 돌봄이 가능한 경우 가급적 등원을 자제하도록 학부모에게 안내했다.

맞벌이 부부 등 가정돌봄이 어려운 아동은 어린이집에 당번 보육교사를 배치해 긴급보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고분자 아산시 여성가족과장은 “지역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 및 접촉자가 발생하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빠르게 확산돼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가정돌봄이 가능한 경우 어린이집 이용을 최대한 자제하고 개인 방역을 철저히 실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아산=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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