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화분 테러 제보해주세요” CCTV 속 수상한 그녀


한 여성이 거리에 주차된 제네시스 차량에 화분을 던지고 창문을 두드리는 등 돌발행동을 보였다. 피해 차주는 해당 CCTV 영상을 공개하며 범인 찾기에 나섰다.

지난 2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네시스 G70 화분 테러 피해자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글과 영상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사건은 지난 19일 새벽 1시30분쯤 서울 송파구 석촌역 3번 출구 근처에서 발생했다”며 “매장 앞 주차구역에 제 차를 주차해 놓았다. 그런데 술에 많이 취해 보이는 여성이 걸어오더니 갑자기 차의 사이드미러를 만지고 자기가 들고 가던 물건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CCTV 영상을 보면 흰색 원피스를 입은 여성이 슬리퍼를 신은 상태로 거리에 등장한다. 이 여성은 회색 제네시스 차량 옆에서 물건을 떨어뜨리더니 한참을 자리에 주저앉았다. 그러고는 갑자기 일어나 돌발행동을 보이기 시작했다.



여성은 제네시스 차량의 사이드미러를 젖히고 창문을 두드렸다. 그리고 옆 부동산에 있던 화분을 들고 와서 던지기 시작했다. A씨는 “총 세 번을 던졌다”며 “옆문이 찌그러지고 보닛, 창문 밑 기타 부위에 스크래치가 났다. 엔진룸에는 흙이 들어간 상태”라고 했다. 여성은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할 정도로 비틀거리더니 유유히 자리를 떠났다.

그는 “1년도 안 된 신차이자 내 첫 차였다. 애지중지하며 문콕이라도 당하면 어쩌나 노심초사 타고 다녔는데 이런 일이 생기니 가슴이 찢어진다”며 “사건 당일 경찰이 접수해서 현재 수사 중이다. 범인을 꼭 잡아서 죗값을 치르게 하고 싶다. 범인에 대해 아시거나 짐작이 가는 분이 있으면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지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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