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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 당구장·제천 김장모임… 충북 집단감염 16명 추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청주고등학교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연합뉴스

하루 새 충북에서 고등학교 2학년생을 포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16명 더 나왔다.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당구장 관련 확진자가 4명 추가 발생했고, 제천 김장모임 관련 감염 사례는 청주로 옮겨 붙었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27일 밤부터 28일 새벽까지 청주 11명, 제천 3명, 충주와 옥천 각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4명은 해외 입국자다.

28일 새벽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는 코로나19가 집단 발생한 당구장을 다녀와 지난 26일 확진된 B씨의 지인이다. 상당구 거주 30대 C씨도 이날 양성으로 확인됐는데, 그는 B씨와 접촉한 뒤 지난 27일 확진된 상당구 거주 D씨의 가족이다. 이로써 ‘오창 당구장 발’ 코로나19 확진자는 충북에서만 19명으로 늘었다.

상당구에 거주하는 고교 2학년생도 이날 새벽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 학생의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중국과 중앙아프리카에서 입국한 서원구 거주 40대와 30대, 키르기스스탄에서 입국한 10대 외국인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제천에서도 40대 1명, 50대 2명 등 3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이들의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방역 당국은 일가친척의 김장모임 발 ‘n차 감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로써 김장모임 관련 확진자가 처음 확인된 지난 25일 이후 제천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29명으로 늘었다. 제천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이날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충주시 호암동 거주 50대도 이날 오전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93명으로 늘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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