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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운행 확인하세요” 철도노조 준법투쟁으로 지연


전국철도노동조합의 준법투쟁(태업)으로 일부 열차의 출발이 지연되거나 운행이 중단되고 있다.

한국철도(코레일)에 따르면 노조의 태업으로 이번 주말인 지난 28일부터 29일, 양일간 일부 열차의 운행을 중지한다. 28일엔 경부선 5편, 장항선 2편의 무궁화호 열차와 관광열차(S-Train) 4편을 운행하지 않아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29일엔 경부선 무궁화호 1편 운행을 중단한다.

철도공사는 노조의 태업 기간엔 사전에 모바일앱 코레일 톡이나 홈페이지에서 열차 운행 상황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앞서 철도노조는 사측과의 교대근무제 개편 교섭과 임금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며 지난 27일부터 준법투쟁에 돌입했다.

준법투쟁 첫날인 27일 서울역과 용산역 등 주요 역에서 새마을호·무궁화호 등 일반 열차 14편이 10분에서 최대 1시간40분가량 출발이 지연됐다. 한국철도는 비상대기 열차와 차량정비 지원 인력을 동원해 지연사태가 발생할 경우 긴급투입할 예정이다. 태업기간 열차에 대한 환불, 변경 수수료는 모두 면제해주기로 했다.

철도노조는 “노동시간 단축, 철도안전을 위한 2018년 노사합의가 국토교통부와 철도공사의 책임회피로 이행되지 못하고 노사 간 갈등이 심화한 상태로 1년을 끌어왔다”며 “안전한 철도를 만들기 위한 교대제 개편을 더이상 미룰 수 없다”고 밝혔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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