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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성탄절 전 백신 접종 시작…“우선그룹 논의 중”

에이자 “화이자·모더나 백신 접종할 수 있어”
화이자 백신부터 내달 10일 승인심사 후 배포

미 바이오기업 모더나 로고 옆에 '코로나19 백신'이라고 쓰인 유리용기가 보인다. AFP 연합뉴스

미국 정부가 성탄절 전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할 계획을 밝혔다.

앨릭스 에이자 미 보건복지부 장관은 30일(현지시간) CBS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두 개의 백신’이 올해 크리스마스 전에 미국인에게 투여될 수 있다고 밝혔다.

두 개의 백신은 미 제약업체 화이자와 독일의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백신, 그리고 바이오기업 모더나의 백신을 말한다.

화이자는 지난 20일 식품의약국(FDA)에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한 상태다. 모더나도 이날 FDA와 유럽의약품청(EMA)에 긴급사용을 신청한다. 코로나19 백신의 3상 임상시험 결과 화이자는 95%, 모더나는 94.1%의 효과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미 FDA는 오는 10일 백신·생물의약품 자문위원회(VRBPAC)를 열고 화이자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 승인 신청을 심사한다. 모더나 백신에 대한 심사는 17일로 예정돼 있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에이자 장관은 어떤 그룹의 사람들에게 백신을 우선 접종할 것인지를 논의하기 위해 이날 오후 주지사들을 만날 계획이다.

에이자 장관은 “주지사들이 우리의 권고사항을 따르기를 바란다”면서 “연방정부가 배포 시스템을 통해 백신을 배송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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